에버랜드 레서판다 특징과 습성(레시, 레몬, 바오, 푸바오)
에버랜드는 2016년 10월 20일, 국내 최초로 레서판다 4마리를 도입했습니다. 레서판다는 붉은털원숭이과에 속하는 동물로, 중국, 네팔, 인도 등 히말라야 산맥의 고산지대에 서식합니다. 몸길이는 약 50cm, 몸무게는 약 4~6kg으로, 판다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몸집이 더 작고, 꼬리가 더 길고, 귀가 더 뾰족합니다.
에버랜드에 도입된 레서판다는 수컷 2마리와 암컷 2마리로, 이름은 각각 레시, 레몬, 바오, 푸바오입니다. 레시와 레몬은 쌍둥이 형제로, 2015년 10월 27일 중국 쓰촨성 샹리청 푸딩판다연구센터에서 태어났습니다. 바오는 2013년 8월 26일 중국 쓰촨성 판다보호센터에서 태어났으며, 푸바오는 2016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의 레서판다입니다.
에버랜드의 레서판다들은 판다월드에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레서판다는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아침과 저녁에 먹이를 먹고, 낮에는 잠을 자는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이는 주로 대나무, 과일, 야채 등을 먹으며, 하루에 약 10kg의 먹이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레서판다의 번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20일에는 푸바오가 자연번식으로 건강한 새끼를 출산하여 국내 최초의 레서판다 번식을 성공시켰습니다. 푸바오의 새끼는 레서판다의 고향인 중국 쓰촨성의 이름을 따서 '아이바오'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에버랜드는 레서판다의 자연 번식을 위해 넓은 사육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제공하며, 사육사와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레서판다들은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레서판다 사육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레서판다의 특징
에버랜드의 레서판다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붉은 털과 검은 털의 대비가 아름답다.
레서판다는 붉은 털과 검은 털의 대비가 아름다운 동물입니다. 털 색깔은 나이가 들수록 붉은 털이 많아지고, 검은 털이 적어집니다.
꼬리가 길고, 털이 풍성하다.
레서판다의 꼬리는 몸길이의 약 2배에 달하는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꼬리는 나무를 오르거나, 적을 피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꼬리에는 풍성한 털이 나 있어 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귀가 크고, 뾰족하다.
레서판다의 귀는 크고, 뾰족합니다. 귀는 소리를 잘 듣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귀는 체온을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손과 발이 길고, 발바닥에 털이 있다.
레서판다의 손과 발은 길고, 발바닥에 털이 있습니다. 긴 손과 발은 나무를 오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발바닥의 털은 추위를 피하고, 나무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에버랜드 레서판다의 습성
레서판다는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수목형 동물입니다. 낮에는 나무 위에서 잠을 자거나, 먹이를 먹고, 놀이를 합니다. 저녁에는 나무 아래로 내려와 먹이를 먹고, 배변을 합니다.
레서판다는 혼자 생활하는 동물입니다. 짝짓기 시즌이 아니면 수컷과 암컷은 서로 만나지 않습니다. 짝짓기 시즌은 2월부터 5월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수컷은 암컷을 찾아다닙니다. 수컷이 암컷을 발견하면 암컷을 쫓아다니며 구애 행동을 합니다. 구애 행동은 암컷의 옆에 앉아 울거나, 암컷의 털을 만지는 등의 행동을 포함합니다.
암컷이 수컷의 구애 행동을 받아들이면 짝짓기를 합니다. 짝짓기는 보통 2~3일 동안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수컷은 암컷에게 여러 번 정자를 주입합니다.
암컷은 수정 후 약 135일 동안 임신합니다. 임신 기간이 끝나면 암컷은 1~4마리의 새끼를 출산합니다. 새끼는 태어난 후 약 6개월 동안 어미의 젖을 먹고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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